상콤한 오렌지자태를 가진 <데이 모이스쳐 트리트먼트>가 드디어 도착했어요. 얏-호-

일주일이란 기간이 참 빨리도 지나갔네요. 정말 아슬아슬하게 간신히 리뷰올려요.ㅋ

테스터로 신청했을 때도 마치 헤어팩처럼 용량이 두둑해보여서 참 좋았는데

받아보니 역시 요 하나 담겨있는데도 상자가 묵직하더라구요.ㅎ (완전 든든~)

올해 제 헤어스타일을 돌이켜보면 음..잠시 생각을 해봐야할 정도로 많은 컬러변신이 있었네요.ㅎ

작년 말 펌을 시작으로 올해 내내 참 변화무쌍하게 금발로 했다가,

마음에 안들어 애쉬그레이로 했다가,

물이 어정쩡하게 빠져 그냥 적색으로 했다가,

한달 전에는 카키염색약이 생겨 그것도 했다가..

빗자루안된게 더 신기할 정도로 거의 두달에 한번 꼴로 변화를 주곤 했어요.ㅎ

카키 이후로 많이 반성하고, 펌이 하고 싶어서 인내심으로 꾹 염색의 욕망을 눌렀습니다.ㅋ

펌이 가능한 길이가 될 때까지 펌약의 효능이 마구 재효능을 발휘할 건강한 상태의 모발을 만들자는게

저의 목표에요.ㅋ 펌은 두달안에 할 예정이라 그때까지 부지런히 모발건강관리에 들어갑니다.

그러기 위해선 트리트먼트가 필수겠죠?

바이미가 홍대점 이용했을 때 배운 사실~!

린스는 단지 막을 덮어주는 것, 트리트먼트는 모발에 영양을 쏙 넣어주는 것!

그러니까 린스보다는 트리트먼트가 최우선이고, 트리트먼트 다음에 린스까지 해주면 금상첨화라는 사실

여러분은 아셨나요?ㅋㅋ

그 이후로 귀찮아서 린스까지는 다 못하고 대신 트리트먼트를 데일리용으로 사용하고 있어요.ㅎ

제가 기존에 썼던 트리트먼트는 대형마트, 작은 슈퍼까지 어디서든 살 수 있는

널리 알려진 국내헤어브랜드의 튜브형제품이에요.

용량도 금방 줄고, 효과가 시원찮아서

새로운 브랜드의 트리트먼트제품을 사용해보고자 여기까지 왔습니다.ㅋ

서론이 참 길었네요..

 

<헤어 시즌즈 트리트먼트 모이스쳐>는 일본브랜드제품으로

우리들에겐 생소한 브랜드지만,

터치바이미가를 통해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답니다.ㅎ

일본에서 만들었다고 다 좋고, 중국산이라도 싸구려고 하는 편견보다는

우리가 일본여행갔을 때나 일본여성들을 떠올렸을 때

단연 화려한 염색머리가 떠오르잖아요. 저도

일본에 처음 여행갔을 때 여자뿐만 아니라 남자, 심지어 나이 많으신 분도 보라색같은

다양한 컬러로 다니는 걸 발견하고 문화적 쇼크가 왔던 기억이 나요.ㅋㅋ

그래서 여행갔을 때 일본염색약 사야한다고 많이 소개도 하고, 저도 혹해서 버블염색을 몇 번 했더랬죠.ㅎ

암튼 그만큼 컬러염색이 기본적으로 잦은 일본사람들을 위해 고심해서 만든 제품인만큼

신뢰가 조금 간다는 게 제 의견입니다.ㅋ

마치 2013 마지막날 보게 될 일출의 빛깔같아 보이죠?

보습을 맡고 있는 아세로라추출물과 아미노산 성분이 담뿍 담겨있어요.ㅎ

사과산이 들어있어서 그런지 약간 상콤한 과일향이 나 바를 때 기분도 좋아요.ㅋ

말캉말캉하면서 유들유들한 촉감이 마치 바디로션이나 에멀젼같아요.ㅎ

이런 비쥬얼만으로도 벌써 기대가 마구마구 올라가는데요?

제품의 전후사진을 봐도 뭔가 모발의 느낌이 많이 다르죠?ㅋㅋ

일부러 정확한 전달과 비교를 위해 보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제가 사용해본 결과

[데이 모이스쳐 트리트먼트]는 말썽부리는 개구장이가 말잘듣는 효자로 착-만들어주었습니다.ㅎ

얼마나 부들부들한지 타월로 감싸고 얼굴에 기초제품바르려는데 수건이 자꾸 풀어질 정도였어요.

팩도 사용해보고, 트리트먼트나 매일하지만 이런 적은 처음이라

얼마나 [데이 모이스쳐 트리트먼트]의 효과가 남다른지는 바로 알겠더라구요.

더 좋았던 건 부담스럽게 떡이 졌다고 하죠? 그런 얼굴에 붙는 느낌이 아니라,

적당히 스타일링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말캉한 얌전함이 있어서 다음날까지도 그대로 유지되는게 정말 최고!

단연코 작년부터 오늘까지 만나본 최고의 트리트먼트제품은 [데이 모이스쳐 트리트먼트]입니다-*